Tasting-Art

  • 미각미술
  • 맛으로 초탈
일기일회

The Cho proto type 2

 

 

일기일회의 아트로 찰나의 본질 경험

 

 

'더 초' 미술 전시의 가장 극적인 요소는 경험하는 모두에게 오로지 단 한번의 경험이라는 것이다.

아무리 원해도 다시 경험하지 못할 일생의 단 한번의 경험이라는 사실이 미각미술을 맛보는 것에 몰입하여 전념을 다하도록 의식집중의 기회를 갖게 하며 우리가 일상 속에서 망각하고 있던 진실, ‘삶의 모든 찰나가 일기일회이며 절대적으로 소중하다는 것’과 ‘그 사실을 완연히 각성하고 경험하는 삶의 매 순간은 경이롭다’는 사실을 재조명한다: 그의 전시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가 이미 알고 있던 예술과 삶의 본질을 재발견하게 된다.

관전 키 포인트: '더 초’ 아트의 열쇠는 무엇인가?

 

 

‘더 초’ ?

 

‘맛 The Taste’ ?

 

상대적으로는 모두가 중요하다.

 

하지만 절대적으로 중요한 것은 하나.

 

이 체험이 오로지 단 한번이라는 것이다.

 

사전지식은 아무것도 필요 없다.

 

단 하나만 기억하고 자각하면 된다 – ‘일생에 단 한번 뿐이라는 것.’

 

일기일회임을 각성할 때 이 미술을 경험하는 매 순간에 전념을 다하도록 각성의식을 깨울 수 있다.

*초월의 맛, 적멸의 맛, 몰아의 맛, 깨달음의 맛은 혀 안이 아닌 의식의 자각 속에 숨겨져 있다:
미각미술 ‘더 초’에서 냉면은 본질을 가리키는 손가락이다: 손가락이 가리키는 곳은 마음의 표면적 활동 아래에 내재된 순수의식의 차원이다.

 

* 참여자의 의식상태에 따라 미각미술 '더 초'는 전혀 다른 경험이 될 것이다.

 

마음 안에 갇혀 맛본다면 무의미한 한끼에 그칠 수도 있지만, 전념을 다해 각성된 의식으로 경험한다면 고작 냉면 한 그릇으로 비롯해 의식의 상태와 그 안에 담긴 모든 것이 달라지는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일기일회의 여정에 몰입해 전념을 다해 각성된 의식으로 경험한다면 일상의 습관화된 생각하는 마음에서 벗어나 순수의식으로, 일상에서는 보이지 않던 것, 들리지 않던 것, 색감, 소리, 냄새와 향기, 이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막연한 설렘 마저 발견할 수도 있다.

 

 

 

좋건 싫건 참여 하는 순간 여러분은 트랜스 아티스트로서의 하루를 경험하게 된다.

 

미각미술을 경험하기 위한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경험하는 전부는 내 마음의 캔바스에 자신이 인식하는 바를 그리는 것과 마찬가지다.
생각하는 마음으로 경험할지, 마음 너머의 순수의식으로 체험할지 선택은 각자의 몫이며 작가는 그저 온 정성을 다해 화두를 마련할 뿐이다.

 

 

"미각미술 '더 초'의 핵심은 새로운 것을 알려주거나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이미 여러분이 가지고 있던 것과 이미 알고 있던 것, 그리고 이미 여러분과 하나인 것을 가리던 것을 치워주는 것입니다."

 

 

'더 초’ 테이스팅아트는 일상의식에 미술전시회라는 새로운 프레임의 전시장을 열어 '일기일회'라는 배수의 진을 치고 ‘더 초’ 라는 미디엄(아트 디바이스)을 사용해 에고를 지금에 각성의 순간, 지금 여기로 몰아 넣는다.

 

 

하지만 그렇게 본다면 우리 삶의 모든 것이 일기일회가 아닌가?

어쩌면 그것이 바로 아티스트가 의도한 진실이며 우리가 정각하기를 바라는 것일 수도 있다: 작가가 보여주는 것은 우리가 이미 가지고 있던 것들 (내 삶의 모든 것)이고 이미 알고 있던 것 (삶의 매 순간의 소중함)과 이미 우리와 하나인 것 (삶은 바로 지금이라는 것)이다.

 

그것의 재발견이자 각성이 이 미술의 핵심이자 '더 초'의 참된 역할이 아닐까?

새로운 생각이나 대단한 것이 아니라 이미 나의 심연에서 알고 있던 것과 그것을 가리고 있는 것을 치워주는 것, 그것이 작가가 '더 초'를 가지고 보여주려던 미술의 본질일 수도 있다.

 

모든 미각미술 경험자에게 맛과 미술에 대한 가치는 다르겠지만 하지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일기일회라는 것이다.

 

작품의 묘미는 맛을 너머 일기일회로 인해 상승된 각성의식임을 명심하고 우리의 삶처럼 단 한번의 경험 속 매 순간과 하나되어 맛보는 모든 행위에 전념을 다해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일기일회의 아름다움을 경험해보시길 바란다.

영원히 시작도 끝도 없는 지금이라는 순간과 하나되어 삶의 묘미를 맛보고 웃음지을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