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성의 맛 (Taste of Satori): 작가는 미각 체험을 통해 적멸과 몰아의 맛을 표현한다.
| 미각미술 '더 초' : 일기일회 |
트랜스아트: 기존의 미술에 구애 받지 않고 관념을 초월해 형상너머의 본질을 표현하는 미술
파트 2 미각미술: 작가에게는 실존적 의미를 가진 아트디바이스 '더 초'를 사용해 작가가 느낀 최고의 맛과 감동을 소개하고 미각을 통해 형상너머의 본질을 표현하는 미술: 일기일회라는 본질적 요소를 결합하여 미술과 삶의 본질에 대한 화두를 소개한다.
트랜스 아티스트: 취미와 직업을 초월해 무엇이든 자신이 하는 일을 통해 스스로의 작은 한계를 극복하고 자신의 무한한 가능성을 실현하고자 하는 이
본질을 찾기 위한 화두: 작가는 트랜스아트 ‘더 초’를 통해 본질에 대한 화두를 던진다.
시각이 아닌 미각도 미술의 표현이 될 수 있는가?
미각체험이 예술이 될 수 있는가? 하는 화두는 더 많은 본질적인 화두를 낳는다.
무엇이 예술인가?
예술의 본질이 무엇이며 삶의 본질은 무엇인가?
나의 본성은 무엇인가?
이 모든 본질적인 질문은 스스로 성찰해 볼 화두이다.
그리고 누군가가 쉽사리 답을 제시할 수는 없는 중요한 화두이기도 하다.
하지만 자신의 본성으로 인도하는 무엇이든 트랜스아트가 될 수 있다는 것이 트랜스 아트의 본질이다.
파트 1 에서는 작가는 그림을 사용해 깨달음과 깨어남을 시각화하여 관객들이 영적 초월을 간접 경험할 수 있도록 미술로 표현했다.
파트 2 에서는 ‘더 초’를 사용해 단 한 차례의 미각체험을 통해 관객들이 마음 너머의 자신의 적멸과 몰아의 순간을 경험할 수 있도록 미각의 본질을 표현한다.
파트 3 모바일 아트는 첨단 기술과 미술을 결합해 누구든지 스마트폰을 아트 디바이스로 사용하여 집단감성을 빛의 미술을 통해 표현하고 느낄 수 있는 글로벌 스케일의 아트 프로젝트 플랜이다.
작가는 우리에게 묻는다.
"본질적인 측면에서 삶을 뒤돌아볼 때 한쪽이 좀 더 빨리 소멸된다는 사실 외에, 영혼을 울리는 한 그릇의 음식과 영혼을 울리는 한 폭의 명화가 체험자에게 예술로서 다른 점이 무엇인가?"
"무엇이 당신을 형상 너머의 본질로, 마음 너머의 본성으로 인도해 주는가?"
"무엇이 당신을 당신의 삶에 완전히 집중하게 하는가?"
"무엇이 당신을 몰입하게 하여 생각하는 마음으로부터 해방시켜주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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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마음을 넘어서는 초월적 경험: 트랜스 아트
기록되지 않는 절정의 순간들이 있다.
수비수의 무의식만이 반응한 공격수의 숙달된 그리고 본능적인 단 하나의 미묘한 무브먼트,
찰나의 한 순간에 발레리나의 발끝에 표현된 누구도 알아채지 못한 엄지발가락의 완벽한 각도,
절정의 순간에 표현된 성악가의 미묘한 바이브레이션 속 마지막 숨결,
완벽을 알기 위해 도전한 수학자의 절정의 순간에 뉴런에서 생성되는 초월적 시냅스,
형상너머를 표현하기 위해 붓질하는 화가의 몰아의 상태에서 자신도 모르게 떨어지는 한 방울의 침,
생사를 너머서 체현하는 극한스포츠의 0.1초,
죽음을 초월하기 위해 자신의 마지막의 지점에서 최후의 도전을 극복하고
초탈한 후 만난 자신의 본성을 발견하고 짓는 미소,
그는 다른 차원에 다녀왔다.
아무도 알아채지 못하는 그 무모하고도 미묘한 순간에 내 모든 것을 거는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누가 알아주길 바라고 내 목숨마저 바치려는 것일까?
혹시 그것은 신만을 위한 것이 아닐까? 그것도 외부에 있는 것이 아닌 내 안의 신성한 그 무엇.
하지만 그 초월적 차원을 만나기 위해 꼭 목숨을 걸 필요는 없다.
각성된 의식으로 전념을 다한 냉면의 마지막 한 방울 속에서도 찾을 수 있다.
냉면 한 그릇을 비워내고 미소 짓는 내 얼굴을 바라보는 이의 웃음 너머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가끔 그 미묘한 앎의 기쁨을 알아챌 때 표현자와 경험자는 하나가 되어 생각 너머에서 만난다.
왜 우리는 집중하고 몰입하는가?
왜 목숨을 걸고 하늘을 날고 불가능한 산에 도전하며 한 순간에 죽음으로 내 몰릴 수 있는 스피드를 내는가?
왜 내 모든 것을 걸고 스스로를 집중의 순간으로 몰아넣는가?
그것이 우리를 마음 너머의 본성, 본존으로 데려다 주기 때문이 아닐까.
무엇을 하는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하지만 어떻게 하는가는 매우 중요하다. 여러분을 해방과 초월로 이끌 수 있기 때문이다.
프로페셔널이건 아마추어건,
직업이건 취미이건,
비싸건 저렴하건,
스포츠, 음악, 미술, 경영, 장사, 의학, 과학,
구두를 닦건,
하늘을 날건,
동전을 쌓건,
어떤 분야에서 무엇을 하건
여러분은 여러분이 선택한 것을 통해
스스로를 넘어설 수 있고
진정한 자유와 해방을 성취할 수 있다.
아티스트를 정의할 순 없다.
하지만 트랜스 아티스트는 마음을 넘어선 자, 마음을 넘어서려는 자이다.
| 형상 너머의 본질을 향하는 자와 느끼는 자: 트랜스 아티스트 |
이번 전시를 마친 후에도 당신은 계속해서 트랜스 아티스트일 수 있다.
오는 것은 언젠가는 가는 법, 처음에는 신비했던 각성의 순간들도, 좋은 기억도 길들여 질것이다.
하지만 당신은 얼마든지 형상 너머의 영역으로 갈수 있다.
삶이 곧 예술이고 예술이 곧 삶인 트랜스 아티스트가 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