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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아카식 레코드 (아카식 기록=아카샤 아카이브=아카샤 저장록 또는 허공록): 인류사를 포함한 지구의 모든 기억, 모든 행성과 우주에 관한 모든 정보의 저장소, 전지전능한 지식의 도서관등으로 표현되는 초차원적 정보집합필드

 

 

 

 

관련작품 소개

 

 

아카샤(ākāśa)는 고대어인 산스크리트에서 우주, 허공을 상징하는 단어로 아카식 레코드(아카샤 기록)은 우주 모든 정보가 담긴 초현상적 우주의식의 장 (초차원적 정보 필드: Trans-Dimensional field of Omnipresence)를 칭합니다.

 

아카샤 저장(아카식 레코드)이란 개념을 오해하고 미신으로 치부해 버리지 않기 위해서는 고차원적 양자역학의 "전지전능성"을 가장 쉬운 방법으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전지(Omniscient)는 모든 것을 안다는 것이고 무언가가 실현(Manifest)되었을 때 완전히 알 수 있으며 전능(Omnipotent)은 무한한 것이 실현된다는 것입니다.”

 

만약 무한한 가능성이 실현된다면 전지전능의 요건이 충족되는 것이며 우주는 "무한한 창조와 소멸을 반복하며 진화해 나가는 형태로 무한가능성을 실현하며 전지전능의 맥시멈 임계치를 매 순간 지금이라는 영원(시작도 끝도 없는 영원의 특성인 지금) 속에서 갱신해나가는 중"입니다.

 

하지만 무한한 것이 펼쳐지는 상대적 차원의 시간과 공간도 (시간과 공간, 시작과 끝, 원인과 결과로 인해 작용하는 관념체계인 인과론적) 인식의 한계를 초월한 절대적 차원에서 본다면 유한한 것이고 만물로 보이는 것 또한 하나의 본체에 불과합니다.

 

 

 

 

 

예를 들어 무한한 크기의 종이 위에 만물을 그려 넣는다면 앞 뒤 시작 끝이 무한하고 끝없이 펼쳐진 모든 객체가 존재하지만 결국은 하나의 종이에 그려진 그림이듯 만물은 하나의 절대차원에 그려진 무한한 상대차원의 그림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무한 우주는 다차원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데 우리가 아는 현상계는 상대적이며 시작과 끝이 있는 인과율의 섭리에 종속됩니다.

 

하지만 임계치를 초월한 중력으로 인해 형성된, 블랙홀에 의해 형상(공간)이 붕괴되면 현상(시간) 또한 붕괴되고 시공과 인과가 붕괴되는 지점은 '앞, 뒤'와 '원인, 결과' 없이 인과율의 원인과 결과가 해체된 상태, 시간과 공간이 해체된 무한가능태로서의 질료만이 존재하는 상태가 됩니다. 바로 그 시공과 인과율의 해체점인 이벤트 호라이즌(사건의 지평선=현상과 현상의 동결지점)에는 무한한 정보가 형상과 현상의 형태로부터 벗어나 편재하게 됩니다.

 

그림의 앞면에서 볼 때는 존재하던 무한한 만물의 춤이 그려진 그림이 차원을 달리해 옆면에서 보면 하나의 가는 선처럼 보이는 얇은 종이에 그려진 한 장의 그림이듯이(예: 작품 만물은 하나) 상대적 차원에서 무한한 현상계 또한 절대차원의 관점에서 보면 단일한 정보의 선, 또는 절대계의 바탕에 그려진 무한성의 발현인 것입니다. (만물이 하나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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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한 하나이자 전체인 우주도 상대계에의 관점에서 보면 각자의 시공의 중력도메인에 따라 일정한 형태인 동시에 상호의존적으로 존재하는 무한한 객체의 통일장인 것입니다.

 

+ 중력은 우리가 이해하듯 단순이 행성의 질량이 사물을 끌어당기는 힘이 아니라 오히려 사물이 애초에 (시간과 공간 사이에 '밀'하여) 각자고유의 존재형태로 존재하게 하는 힘, 존재의 중력, 존재력입니다.

 

미시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나는 나라는 고유의 존재력(고유의 공명률, 존재 중력)에 따라 객체의 존재도메인을 가지고 우주의 일부인 자연을 먹고 마시며 나라는 형태로 '밀'하여 일정기간 나라는 존재를 유지할 수 있도록 존재하고 내 몸 안의 모든 생명과 세포 등의 객체들은 자신의 중력도메인에도 속하지만 나라는 전체 도메인에도 속합니다. 거시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나는 지구라는 행성의 중력도메인에 속해 지구의 일부를 구성하며 지구의 존재중력에 속해 있고 지구는 은하계, 은하계는 성운의 중력 도메인에 속해 무한하게 상호 공존합니다. 그리고 같은 도메인에 속한 이상 차이는 아주 미세하지만 객체는 객체만의 시공의 중력도메인(특수 상대적 시공)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간이 상대적'이란 말은 아주 쉽게 표현하자면 만물이 각자의 존재중력에 따른 객체로 독립되어있으나 통일장적인 중력의 영향권 안에서 상호작용하며 우주의 섭리와 원칙에 따라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다른 차원간의 우주버블(생성과 진화 소멸을 반복하는 무한 평행우주의 일부)은 시공의 도메인 차이에 따른 차이(우주의 시공을 지배하는 자연의 법칙과 원리)가 확연할 수 있습니다.

 

 

관련작품 소개

 

 

시공과 인과 중력의 지평선 너머 아카식 공허

 

 

모든 존재 중력 도메인은 거기에 상응하는 정보체로서 실존하며, 도메인 객체의 중력 영향력권에 속한(관한) 정보는 아카식 레코드에서 열람(인식) 가능합니다. [맛으로 초탈]에서는 이 은하 도메인의 블랙홀, 아카식 아카이브에 편재된 정보를 검토해 인류에 관한 역사에서 엄선한 초월적인 맛 10선을 여러분에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인류의 역사는 여러분이 알고 있는 역사책에 기록된 역사 이전에도 문명이 존재했으며 인류의 모든 문명사를 숙고해 10개의 맛을 엄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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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지평선 (현상이 동결되며 인과가 해체된 이벤트 호라이즌)에 저장된 시공을 초월한 무한 가능태의 초차원적 정보필드는 현상과 형상, 원인과 결과, 시간과 공간의 ‘밀’함이 해체된 채로 동결된 정보의 바다이며, 그 도메인에 속한 사건들의 질료와 정보로 해체되어 동결되어 있습니다. 현상과 형상의 지평선인 사건의 지평선(Event Horizon)을 계기로 유한성과 무한성이 나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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